살이 찔수록 더 많이 먹고 싶어진다? 살이 찔수록 식욕이 강해지는 이유

살이 찔수록 식욕이 강해지는 현상은 여러가지 생리학적 및 행동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.

이미 많이 먹고, 활동을 하지 않아 살이 쪘지만 체중을 다시 되돌리기란 쉽지 않습니다.

특히 뭔가가 먹고싶은 욕구가 증가하고, 살은 더 쉽게, 많이 찌게 됩니다.

 

이번시간에는 살이 찔수록 식욕이 강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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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이 찔수록 음식을 더 많이 먹고싶어지는 이유

1. 인슐린과 혈당 조절

음식을 먹게되면 혈당 수준이 상승하게 됩니다. 

이에 대한 대응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하게 되는데, 과도한 당분 및 가공식품의 섭취는 급격한 혈당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, 이는 혈당 수준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.

 

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 뇌가 '배고픔' 신호를 보내어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.

2. 렙틴과 그렐린의 역할

렙틴과 그렐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두 가지의 중요한 호르몬입니다.

렙틴은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억제한 뒤 에너지 소비를 촉진합니다.

살이 찌면 렘틴의 분비가 늘어나지만, 과도하게 살이 찐 비만의 경우 렙틴의 저하로 인해 식욕 억제 기능이 약해집니다.

 

그렐린은 위 점막에서 분비되어 식욕을 촉진하는데, 살이 찌게 되면 그렐린의 분비가 증가하여 식욕이 강해집니다.

3. 대사 속도와 식욕

살이 찌게 되면 기초대사의 속도가 증가하게 되고, 이는 더 많은 칼로리를 요구하여 식욕이 증가하게 됩니다.

4. 신경 전달물질의 역할

세로토닌, 도파민, 엘돌핀 등의 뇌 신경전달물질은 기분과 식욕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미칩니다.

스트레스나 우울 등의 감정 변화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의 수준을 변화시키며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5. 습관

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은 좋지만 식사 외에 간식, 야식 등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.

간식 및 야식을 먹는 시간이 되면 반사적으로 식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.

6. 뇌의 보상체계

식사는 뇌의 보상체계를 활성화 시키는데, 이는 식사행위를 반복하도록 유도합니다.

이로인해 맛잇는 음식을 먹는 것이 보상으로서 더욱 강조됩니다.

7.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할 때 경쟁하듯 먹게 되는 식탐

친구, 가족, 동료 등과 함께 식사하는 경우 식욕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.

개인 접시에 제공되는 문화가 아닌 한 상에 차려진 음식을 다 같이 먹는 우리나라 문화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음식을 뺏기는 느낌이 들고 이로인해 급하게 많이 먹게 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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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시간에는 살이 찔수록 식욕이 강해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
위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으로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 활동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, 비만 및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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